이해가 안되는 장면이 많고 내용이 없다...영상만 화려하고..배우들 연기도 별로다     

이미지, 장면, 강동원 등의 키워드가 얼마나 관객들의 기대에 부응하는가가 핵심인듯합니다. 지금 관객이 바라는게 그것들이라면 당연히 좋은 반응과 결과가 따르겠지요. 참! 이영화에서는 인정사정 볼것없다에서처럼 멋진 팝송 안나오나요? 지난번에 비지스의 홀리데이 정말 멋졌거든요.     

한편의 긴 뮤직비디오를 보는듯한 느낌. 괜찮았다.     

영상만이 볼만한거리인데 좁은 티비로는 볼수 없죠. 훗.     

멋진 영화일거 같다 ...광고만으로도.. 두사람의 연기와 사람들이 말하는 영상미가 기대된다.     

옛말에 너무 과한 것은 부족한 것만 못하다는 말이 있듯, 필요이상의 영상미만을 쫓느라 배우들의 연기나 줄거리등에서 섬세한 디테일을 상실한 듯....오로지 극도로 절제된 대사로 처리된 강동원만이 조금 살아나는 영화 - 이명세감독의 네임밸류에 미치지못한 영화로 안타까움만 남음     

기대만빵!!!     

돌담길에서의 액션씬은 영화사의 한페이지를 장식할만하죠^^     

스토리 엉망은 뭐 그렇다 치자. 영상미는 훌륭하니깐..하지만 마지막 하지원이 부른 노래 가사는 정말 최악이 었다.
"I Love So Much"란다..내가 미쳐.     

화려한 색감의 사용과 분위기 있는 영상으로 드라마를 나타낼수는 없다. 영상의 아름다움은 드라마의 부재를 전혀 가려주지 못한다. 이미지만 있고 드라마는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