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롭고 쓸쓸함이 느껴지는 휴먼드라마     

'그럼 이렇게 마주보고 있는데 직사포를 쏘지 곡사포를 쏘갔시요?'남녀구분없이 군문화에 익숙할듯한 북한젊은이의 대화일법도 하다...     

어제 dvd로 빌려서 봤는데,,,잔잔한 감동과 함께 왠지모를 답답함 이게 정답이겠져 답답함,,,사랑은 국경도 초월한다지만 어쩔수없는 상황이겠지요,,,차승원은 심리묘사와 예전부터 좋아했던 조이진의 풋풋한 매력,,,특히 조이진의 보조개,,순수한듯하면서 직사포적인 말투,,,넘 이뻤습니다,,,실제로 북한에서온 제 연인이 조이진이라면 바로 이혼해버리겠습니다,,,,^^ㅎㅎㅎ     

결말이 기억에 많이 남아요.
그것이 어떻게 보면 해피앤딩일 수 있겠죠.
하지만 어쩔 수 없는 선택이란 느낌에 안타까은 마음만 남네요 .     

마음 한편에서 뜨거운 눈물이 흐릅니다.     

분단의 상황이란 참으로 가슴 아픈 현실입니다.     

내가만약 연화였다면 죽음을 담보로 두만강을 건널수 있었을까?
우리에겐 이야기 꺼리인 분단 이땅을 건넌 선호들에겐 현실이엿따
꼭 보고싶다 내가 이땅에 태어난걸 감사하기위해 이땅이 분단임을 인식하기위해     

정말 보고싶어지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