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이거는 거칠게 몰아치는 파도와 같이 말을 타고 해변을 마음껏 달려간다. 영화 제작자였던 그녀의 아버지가 심장마비로 갑작스런 죽음을 맞이 하자 타이거는 견딜 수 없는 외로움과 충격을 경험한다. 한편 6살 때 그녀와 남편을 버리고 떠난 어머니 바비가 아버지의 장례식에 나타나자, 타이거는 그녀에 대한 강한 분노로 어쩔 줄 몰라한다. 타이거는 아버지와의 기억이 있는 한적한 해변을 떠나 뉴욕으로 향하고 그녀의 어머니의 도움으로 재계의 거물인 프랭크 회장과 면담을 하게 된다. 그녀의 당당함과 재치에 끌린 마샬은 그 회사의 후계자로 지목해둔 마샬의 손자 체이스의 비서로 그녀를 선발한다. 그러나 체이스는 카레이서로 성공하고자 하는 열망에 가득 차 있었고, 6개월간 회사일을 맡기로 할아버지와 약속한 체이스는 타이거와 함께 향수 시장에 과감하게 뛰어든다. 그러나 파리로 출장가는 공항에서 타이거는 자신의 어머니와 체이스가 연인 사이임을 알게 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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