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클린 비셋의 활화산(1984, Under The Volcano)
1938년 11월 1일 멕시코 쿠에나바카. 죽은 자의 날(The Day Of The Dead). 세계가 요동치던 시기인 만큼 멕시코도 혼란으로 시달리고 있었다. 쿠에나바카 지방에서는 젊은 세 사람이 각자의 인생에 정열을 다하고 있었다. 정치적인 변혁을 꾀하고자 끊임없이 지식인들과 접촉을 하는 알로베는 언젠가는 멕시코가 부패하지 않은 깨끗한 정부를 갖게될 것이라고 믿고 있었다. 그의 친구인 미구엘은 자신의 출세만을 위해 기회적인 삶을 살아 가는 사람이었다. 마리아는 알로베와 미구엘이 시간이 지날수록 점차 다르게 살고 생각하는 것을 불안해 한다. 점점 자신들의 색깔을 분명히 해온 이들은 결국 피할 수 없는 사건에 부딪치게 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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