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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이 빛나는 밤에(1991)


"클래식"과의 연관성? pontain 07.10.08
짧지만 그 속에 멋진 이야기를 담아내었던 영화 ★★★★★  gg330 09.01.10
놀라운 캐릭터들...어찌 이런 생각을. ★★★★☆  qhfk741 07.12.23
이거 어디서 볼 수 있나요? 못찾겠어요..ㅠㅠ ☆  ssy5246 07.07.16



공부를 열심히 한 영남과 진호는 대학시험에 합격하여 같은 기숙사에 있게 되면서 둘도 없는 친구가 된다. 영남과 진호는 학생 시위대 곁에 걷돌다가 순경에게 쫓기는 몸이 되자 도망치어 음악 다방 화장실에 숨는다. 그 때문에 영남의 고등학교 후배인 보라를 만나게 되고 영남과 진호는 대학생이 된 보라를 서로 좋아하게 된다. 세 사람은 뜻있는 대학 생활을 하며 젊음을 불태우고 진호는 군에 입대하면서 전투 경찰에 배속된다. 진호는 어머니 백일 탈상을 위해 신청했던 휴가가 취소되자 영남에게 부탁하여 4시간 동안만 대리 전투 경찰이 되길 부탁한다. 영남은 친구의 부탁을 받고 쾌히 승낙 진호와 옷을 바꿔 입고 전투 경찰복을 입고 시위대와 맞서고 있다. 밀고 땡기고 팽팽한 대치속의 영남. 그러나 시위대가 옥상에서 던진 커다란 돌이 영남의 머리에 직통으로 떨어지면서 기절한 영남은 경찰 병원에 후송되나 실명하게 된다. 실명한 영남은 이런 모습을 보라에게 보이기 싫다고 진호와 굳은 약속을 하고 사라진다. 영남과의 약속을 지켜야 하는 진호는 괴롭고 자기때문에 실명한 영남에게 죄스러워 한다. 보라는 영남이 캐나다에 간줄 알고는 그를 형편없는 사람이라고 마음 속에 새긴다. 영남이 보라에게 주었던 '자작시'가 노랫말이 되어 히트를 하고 있다. 보라는 자작시가 틀림없는 영남의 시이기에 레코드사에 알아 보나 확인하질 못한다. 그 고등학교 수학 선생이었던 최선생으로부터 자작시의 노래가 영남이의 시인 것을 알고 영남이는 캐나다에 간 것이 아니라 한국에 있다는 걸 알고 보라는 영남을 찾아간다. 영남은 바닷가 소읍에서 아이들에게 풍금을 치며 노래를 가르치고 있다. 보라가 찾아온다는 것을 안 영남은 자기가 장님이란 사실을 모르게 하기 위하여 연습을 하고 보조인 미경이와 결혼했다는 거짓말을 하여 보라를 돌려보낸다. 그러나 떠나가는 보라를 쫓아온 미경이로부터 영남이가 장님이란 사실을 듣고, 또 하루도 보라를 잊은 날이 없다는 말 듣고 감격하여 영남에게 달려간다. 영남도 사랑의 진실을 알고 달려온 보라에게 뜨거운 포옹을 한다. 이들을 바라보는 진호의 눈에는 알 수 없는 눈물이 주루룩 떨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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