죽은 줄로만 알고있던 아버지가 살아계시다고 어머니가 임종하면서 비로소 청에게 유언한다. 청은 과수원의 아버지를 찾아간다. 느닷없는 청의 출현에 아버지는 몹시 당황한다. 과수원 인부로 채용된 청은 다분히 반항적인 기질을 드러낸다. 더구나 이복형인 진우가 방학을 맞아 애인 아미를 데리고 오면서부터 그의 골수적인 기질이 더욱 심해진다. 그러던 중 청의 편이 되어 이해해주는 시골 처녀 선과의 만남은 오히려 오해와 화근의 불씨가 되어 청이 아미를 유인하게 되는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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