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력배와 밀수배들이 난무하던 부산에 대공분실의 수사관 고만석은 덥석부리 머리 남루한 옷차림으로 생긴 그대로 고슴도치로서 나타난다. 고슴도치는 모종의 임무를 위해 거물간첩 박정호의 뒤를 쫓는다. 그는 밀수조직에 군림하여 살모사로 통하고 밀수를 가장하여 북괴와 접선을 하던 중 다른 밀수조직이 번창함에 고슴도치의 담력과 날랜 주먹을 이용하여 상대조직을 말살하려 든다. 고슴도치는 밀수조직의 아지트의 생태를 파헤친다. 다른 조직에서 고슴도치의 주먹을 이용하여 살모사를 죽이려 하는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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