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전거 도둑으로 잡힌 준호가 윤주임과 과거얘기를 시작한다. 고아로 어머니 박씨와 형들과 함께 행복하게 살던 준호는 셋째임에도 갖은 고생을 하며 형들의 학비를 댄다. 형 준식이 동급생 대성과 싸우다 그를 죽이게 되고 준호는 형을 대신해 소년원에 들어간다. 준호는 출감 후 형들을 찾지만 형들은 준호를 외면한다. 어머니의 회갑에 가기 위해 자전거를 훔쳤다는 사실을 안 윤주임은 어머니를 찾아 가도록 허가해 준다. 형들은 과거를 뉘우치고 찾아오지만 준호는 법의 심판을 받기 위해 서울로 떠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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