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라는 대구에 사는 아버지 윤회장에게서 보고싶다는 전보가 도착하자 대구로 향한다. 아버지가 골라준 남자인 철혁과 약혼식을 하는 날 미라를 자기딸이라고 주장하는 김충식이라는 사람이 나타나고 양측은 변호사를 내세워 법정싸움을 벌인다. 모든 출생의 비밀이 밝혀지지만 미라는 기른 부모를 친부모로 생각한다. 이에 딸에게 고통을 더이상 줄 수 없다고 생각한 양측 부모들은 고소를 취하한다. 감충식 내외는 딸을 위해 떠나고 미라는 윤회장 내외에게로 돌아온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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