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들만이 근무하는 화장품 회사에 취직한 만복이와 달근이는 일자리가 마음에 들지 않아 사표를 내려고 한다. 그즈음 사장 딸이 프랑스에서 귀국한다는 말을 듣고 그들은 사장 딸을 이용해 출세해보려는 심산으로 사표 제출을 보류한다. 달근이는 사장집 식모를 사장 딸로 오인하고 접촉을 시도하지만, 만복이는 공장 안의 폭발사고를 미연에 방지한 공으로 일약 사장 자리에 앉게 되는 동시에 사장 딸과 결혼하게 된다. 그제서야 달근이는 자신의 번지수가 틀렸다는 사실을 알게 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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