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 회사에 근무하는 소희와 철은 서로 사랑하는 사이다. 그들은 돌아오는 일요일을 어느 관광지에서 즐기기로 약속하고 그날을 위하여 아르바이트로 여비까지 마련한다. 그런데 일요일날, 철은 뜻밖에도 과장의 당직근무를 대리하지 않으면 안되게 되었다. 그런 줄도 모르고 소희는 관광지에 미리 내려가서 철이 오기만을 기다린다. 철이 당직근무를 마치고 약속된 관광지에 도착했을 땐 소희가 술에 취하여 다른 사나이들의 유혹에 빠져 있었다. 그제서야 철은 자기위주의 자신의 처신을 후회하고 소희를 맞아 하루밤을 뜨겁게 지새우는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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