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검색
검색
왕의 남자(2005)
제작사 : (주) 씨네월드, 이글픽쳐스 / 배급사 : (주)시네마 서비스
공식홈페이지 : http://www.kingsman.co.kr

왕의 남자 예고편

[뉴스종합] 9월 2주차 국내 박스오피스. <본 레거시> 1위, <피에타> 7위 12.09.10
[뉴스종합] <늑대소년> <범죄소년>, 나란히 토론토 행 확정 12.08.17
왕의 남자 bsang2 10.09.06
왕의남자 sunjjangill 10.08.12
어릴 때 극장에서 봤을 때와 지금 봤을 때, 다시 볼 때마다 감흥이 다른 영화. ★★★★☆  chorok57 14.06.01
재미있지만 여러모로 안타까운 ★★★☆  brainbread 14.02.20
광대놀이와 그들만의 이야기에 갇힌 정치와 풍자 ★★★  rcangel 14.02.08



세 번의 공연, 그 절체절명의 순간들!

첫 번째, 먹고 살기 위해 한판 놀아라!
“왕을 가지고 노는거야!
개나 소나 입만열면 왕 얘긴데, 좀 노는게 뭐가 대수야?”

조선시대 연산조. 남사당패의 광대 장생(감우성 분)은 힘있는 양반들에게 농락당하던 생활을 거부하고, 자신의 하나뿐인 친구이자 최고의 동료인 공길(이준기 분)과 보다 큰 놀이판을 찾아 한양으로 올라온다. 타고난 재주와 카리스마로 놀이패 무리를 이끌게 된 장생은 공길과 함께 연산(정진영 분)과 그의 애첩인 녹수(강성연 분)를 풍자하는 놀이판을 벌여 한양의 명물이 된다. 공연은 대 성공을 이루지만, 그들은 왕을 희롱한 죄로 의금부로 끌려간다.

두 번째, 목숨을 부지하려면 한판 놀아라!
“왕이 보고 웃으면 희롱이 아니잖소! 우리가 왕을 웃겨 보이겠소!”
“왕께서 보고도 웃지 않으시면 네놈들의 목을 칠 것이다”

의금부에서 문초에 시달리던 장생은 특유의 당당함을 발휘해 왕을 웃겨 보이겠다고 호언장담하지만 막상 왕 앞에서 공연을 시작하자 모든 광대들이 얼어붙는다. 장생 역시 극도의 긴장감 속에서 왕을 웃기기 위해 갖은 노력을 하지만 왕은 꿈쩍도 하지 않고… 바로 그 때 얌전하기만 한 공길이 기지를 발휘해 특유의 앙칼진 연기를 선보이자 왕은 못 참겠다는 듯이 크게 웃어버린다. 이들의 공연에 흡족한 왕은 궁 내에 광대들의 거처, 희락원을 마련해 준다.

세 번째, 누군가의 목숨을 걸고 한판 놀아라!
“소극을 할 때마다 누가 작살이 나니 살 떨려서 하겠어 어디?”

궁에 들어온 광대들은 신바람이 나서 탐관오리의 비리를 풍자하는 공연을 선보이고, 왕은 즐거워한다. 하지만 중신들의 분위기가 싸늘함을 감지한 왕이 중신 중 한 명을 웃지 않는다는 이유로 탐관오리라는 명목으로 형벌을 내리고 연회장엔 긴장감이 감돈다.
연이은 연회에서 광대들은 여인들의 암투로 인해 왕이 후궁에게 사약을 내리는 경극을 연기하고, 연산은 같은 이유로 왕에게 사약을 받았던 생모 폐비 윤씨를 상기하며 진노하여 그 자리에서 선왕의 여자들을 칼로 베어 죽게 한다. 광대들이 공연을 할 때마다 궁이 피바다로 변하자, 흥을 잃은 장생은 궁을 떠나겠다고 하지만 공길은 알 수 없는 이유로 남겠다고 한다. 그 사이 왕에 반발한 중신들은 광대를 쫓기 위한 음모를 꾸미고 왕의 관심을 광대에게 빼앗겼다는 질투심에 휩싸인 녹수 역시 은밀한 계략을 꾸민다.



(총 287명 참여)
narara1045
왕의 남자에도 흰별 하나 주는 사람이 있다는데 놀랐고..그런 아이디를 누르고는 더욱 놀랐습니다. 정말 막가는군요...     
2006-01-14 00:24
tadzio
또한 그들의 인생살이와 행동, 관계가 현재 우리네 인간사와 얼마나 다르지 않으며, 그들의 대사 하나하나에 얼마나 함께 가슴 절절해 할 수 있는 파워를 가지고 있는지는 이 영화를 높이 사야할 점이라고 생각하는 바입니다. 사극이 보통 오르지 못한다고 알려진 흥행의 산을 오른 것도, 이 여러가지를 함께 지니고 있기 때문이라고 생각하구요.     
2006-01-14 00:23
tadzio
영화에 대한 평가는 다양한 게 당연한 것이고, 이 영화에 대해 '20자평에 나타난 평가만큼' 혹은 그보다 더 만족하지 못한 분들은 관객들의 이 엄청난 반응에 부정적인 게 당연하겠죠. 하지만, 광대들의 놀이 하나하나에 얼마나 한국적인 풍자가 깊게, 유머있게 부각되어 있으며(우리나라의 민초들의 문화와 풍자정신을 드러낸 영화가 얼마 없다는 점을 봤을 때)     
2006-01-14 00:21
tadzio
어째 영화에 대한 칭찬도, 이해못한다는 의견도 모두 비추를 꼭 몇개씩 받았군요. 완성도에 있어서 100%를 채웠다고는 말하지 못하겠지만, 영화에 속속들이 퍼져 있는 인생에 대한 설움과 허무와 슬픔에 정신차리지 못할만큼 가슴 아파했고, 울었습니다. 그런 느낌을 받게 하는 영화는 아주 드물다고 생각합니다.     
2006-01-14 00:19
mryoung
두번 세번 봤다는 분을 이해 못한다는 분이 정말 이해가 않간다...그분은 한번이나 제대로 봤나 모르겠다... 좋은 영화는 10번을 봐도 질리지 않는게 진정 영화 매니아.. 시간나면 1번 더 봐야 겠다...     
2006-01-13 19:45
wishtogo
두번 세번 봤다는 분들...이해가 안감.     
2006-01-13 17:43
ge1000
지금보니 뮤직비디오에 영화 한편이 요약된 느낌이네요. 뮤비보니 영화의 여운이 마구 마구 되살아 납니다.

먼길 돌아 다시 만나는 날 나를 놓지 말아요     
2006-01-13 09:40
god175
"어느잡놈이 그놈의 마음을 훔쳐가는것을 못보고" 그대사 바로 그 잡놈이 장생이란 말입니다.     
2006-01-13 01:01
qpeity7
ㅎㅎ정말 많은 감동을 받고 다음주에 다시 보러가요♡ 그 감동 다시 느끼고 싶어요ㅎㅎ     
2006-01-12 22:19
nachnine
 
 이영화를 처음보고 극장을 나오면서
 다시 한번 더 봐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두번째 보고 나오면서는 이런 영화는 처음이다라는 생각이 들었다.
    
2006-01-12 20:55
이전으로이전으로16 | 17 | 18 | 19 | 20다음으로 다음으로


1일동안 이 창을 열지 않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