휘루참공손: 태호에 21구의 시신이 발견되는데, 전부 관아 포졸과 순라들의 시신이었다. 해적인 용과 억이 포교로 변장하고 관아로 잠입하여 이같은 사건을 저지른 것이었다. 더구나 동생의 원수를 갚기 위해 용은 포공을 암살할 계획을 짠다. 억은 공손책이 15년전 잃어버린 딸로 그 징표인 팔찌를 끼고 있다. 공손책은 그녀에게 그 사실을 말하지만 용의 간계로 억은 그를 믿지 않는다. 한편, 전조는 용과 억을 의심하고 단서를 잡지만 일대 격돌이 있은 후 용은 공손책을 인질로 잡아 도망간다.
가호박: 근래에 들어 명의들이 실종되는 사건이 발생하고 포공은 수사를 명한다. 전조는 우연히 복면고수와 무술을 겨루게 되고 이 자가 바로 7년전에 실종된 비임을 알게 된다. 한때 비는 명포교로 활동하면서 무공이 고강하고 정의를 수호하는 자였으나 비적으로 있던 지금의 아내를 만나 포교의 관직을 버리고 숨어서 살아온 것이다. 그러나 아내가 십마와 무술을 겨루다 독에 중독되자 사랑하는 아내의 목숨을 구하기 위해 이름난 명의들을 납치하여 아내를 치료하려 했던 것이었다. 비는 법정에서 자신의 죄를 모두 시인하지만 후작에 의해 살인을 했다는 억울한 누명을 쓰고 구금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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