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혈비룡(1995, The Undercover)
지명은 촉망받는 유능한 경찰이고. 같은 동료인 지호는 지명이 출세가도를 달리고 있다고 생각하며 그를 시기하여 먼저 진급하기 위해 안달이다. 홍콩의 도시를 시끄럽게 하는 마약밀매단의 소란이 끊이질 않자 이들의 두목인 김노구를 잡아들일 계획을 세운다. 그러나 번번히 실패하는 지명을 본 아세는 자신이 직접 첩자가 되어 그들의 소굴에 들어가겠다고 자청한다. 아세는 예전에 지명의 도움으로 감옥살이를 면하게 된 친구로서, 김노구는 아세를 자신의 정부인 이자미의 운전수로 고용한다. 그는 김노구의 밑에 일하면서 그의 정부가 다른 남자를 만난다는 사실을 알게 되고 그녀를 동정하는데, 그녀가 만나는 사람은 다름아닌 지호였다. 아세 역시 첩자라는 사실을 아는 이자미는 아세에게 자신이 알아낸 접선장소를 가르쳐주고는 마지막으로 지호를 만난다. 그러나 이자미가 끝까지 접선장소를 말하지 않자 화가 난 지호는 그녀를 살해한다. 김노구의 거래지점을 알아낸 지명은 출동을 준비하는데, 지호는 지명의 첩자인 아세가 이자미를 죽였다며 덮어씌우고 자신이 출동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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