킬러와 말괄량이(1991, La Gamine)
국제적인 다이아몬드 밀수꾼에게 포섭되어 남자친구와 함께 할아버지가 살고 있는 프랑스로 돌아오던 말괄량이 소녀 카롤은 비행장에서 경찰로 위장한 조직원 킬러에게 남자친구가 살해당하는 사고를 당한다. 프랑스 경찰들은 카롤을 살인자로 오인해 그녀를 쫓기 시작하고, 카롤의 할아버지인 조르쥬는 카롤을 위해 그의 친구이자 전직 경찰이었던 프랑크에게 손녀의 신변을 부탁한다. 카롤과 프랑크는 살인누명을 벗기 위해 킬러를 찾아 리스본으로 향하지만 살인을 목격한 카롤을 죽이려는 범인들의 추격을 받게된다. 카롤이 자주 들리던 게이 바에서 범인이 밀수총책인 칼베스라는 것을 알게된 프랑크는 그를 찾아 헤매다가 카롤에게 부성애를 느끼게 된다. 우여곡절 끝에 카롤과 프랑크는 은행까지 털며 쫓기다가 범인을 붙잡고, 프랑크는 체포되어 5년형을 선고받는다. 하지만 출소할 날만 기다리고 있는 프랑크에게 어엿한 여인으로 성숙한 카롤이 면회를 와서 또 다시 사고를 저지른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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