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점주기 ☆★★☆★★★★☆★★★★★★☆★★★★★★★★☆★★★★★

치명적인 영화 ! 최고다 ★★★☆  director86 08.05.14 어린시절 TV에서 감동적으로 보았던 기억이 난다. ★★★★  newface444 07.02.27

소련의 붕괴 후, 러시아어 교사들은 당국으로부터 영어를 배워서 학생들을 가르치라는 지시를 받는다. 러시아어를 가르치며 교원 숙소에서 한방을 쓰는 엠마와 부베는 절친한 친구사이로 엠마는 유부남인 학교 교장 스테파닉스와 불륜을 맺고, 자유분방한 부베는 더 나은 삶을 꿈꾸며 산다. 부베와 다른 여교사들은 엠마를 데리고 시내의 카페에 가서 외부 남자들과 술을 마시기도 하지만 엠마는 그런 자리에 어울리지 않고 빠져 나간다. 그러던 어느날 숙소에 돌아온 엠마는 경찰로부터 부베가 매춘과 불법, 외화 및 마약 중개에 관련되어 체포됐다는 말을 듣는다. 경찰의 증인 심문과 스테파닉스의 추궁에 엠마는 더욱 절망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