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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박사 봅(1955, Bob The Gambler / Bob Le Flambeur)





도박사 봅(로제 뒤쉔 分)은 과거 은행털이 경력이 있고, 르드뤼 형사과장과도 우정을 쌓고 있는 전문 도박사이다. 그의 일상은 남과 달리, 술집 도박판에서 밤을 지샌 다음 아침에 귀가하여 저녁까지 잔 다음 다시 도박을 하러 일어난다. 그를 아버지처럼 따르는 제2의 도박사 봅인 폴로(다니엘 코쉬 분)는 늘 만나는 여자가 다르다. 봅과 우연히 만난 안느(이자벨 코레 分)는 폴로와 애인이 된다. 봅은 우연히 친구인 로제(앙드레 가레 分)와 도빌의 카지노에 갔다가 그 도박장의 금고에 8억 프랑이 들어있다는 정보를 입수하고 은행털이를 계획한다. 그는 도빌 카지노의 설계도면을 입수하고, 매키미(하워드 버논 分)에게 자금을 구한 다음 거사에 필요한 인원을 모아 훈련을 시킨다. 이 계획을 폴로로부터 들은 안느는 우연히 하룻밤을 같이 자게 된 마크에게 얘기하게 되고, 경찰의 끄나풀이었던 마크는 르드뤼에게 이를 발설한다. 르드뤼는 봅의 계획을 사전에 저지하고 친구를 구해내기 위해 애쓰지만, 그는 이미 도박장으로 떠난 뒤다. 봅은 도박장에서 룰렛으로 크게 이겨 많은 돈을 따지만, 밖에서 거사를 기다리던 그의 일당은 경찰과 대치하다 폴로가 경찰의 총에 맞아 숨지게 되고 봅 또한 로제와 함께 경찰에 체포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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