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마행 특급열차(1932, Rome Express)
파리에서 로마로 가는 급행 열차 안, 막스 부인(조안 배리)과 불륜의 여행을 떠난 조지는 식당차 안에서 아는 사람을 만나 우연히 옆에 앉아 있던 풀(도날드 칼스롭)을 자신의 동료인 양 소개하게 되고 자신의 객실까지 같이 데려오게 된다. 그는 다시 막스 부인을 데려오기 위해 풀에게 다른 객실로 가 줄 것을 부탁하지만 반다이크의 그림을 훔쳐 혼자 이익을 챙기려던 풀은 자신을 쫓는 사람들이 있는 것을 알고 못 나가겠다고 한다. 실랑이를 벌이다 풀은 조지를 때려 기절시키고, 풀을 쫓던 저타(콘래드 베이트)가 객실에 들어와 그를 살해하게 된다. 이때, 우연히 풀의 가방과 백만장자 맥베인(세드릭 하드위크)의 비서의 가방이 바뀌고 저타는 가방을 찾기 위해 이들의 객실에 침입했다가 같은 기차에 탔던 형사 졸리(프랭크 보스퍼)에게 잡힌다. 수사를 통해 누명을 썼던 조지와 막스 부인은 무혐의로 풀려나고 저타는 달리는 기차에서 뛰어내려 자살을 하고 만다. 로마에 도착한 후 조지와 막스 부인은 다시 각자의 가정으로 돌아가 충실하게 살기로 하고, 토니(휴 윌리암스)는 유명한 배우가 된 옛 애인 아스터(애스터 랄스톤)와 우연히 만나게 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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