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류학자인 데이빗은 노총각이지만 아빠가 되고 싶은 생각에 복지사회를 통해 인디안 출신의 아담을 입양한다. 그러나 데이빗의 당초 기대와는 달리 아담은 정신적 미성숙 증상을 보이며 때때로 발작증세를 일으켜 애를 태운다. 병원진료를 받아보지만 병인이 나타나지 않자 데입시은 아담의 출생지를 방문하고 그곳에서 아담의 생모가 임신당시 알콜중독 상태였음을 알게 된다. 아담은 이른바 태아기 알코올 증후군(FAS)을 앓고 있었던 것이다. 몇년이 흘러 대학생이 된 데이빗은 수잔이란 시인과 사랑에 빠져 결혼을 하고 가정을 이룬다. 그들 부부는 아담이 정상적인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헌신적인 노력을 아끼지 않지만 끝내 아담은 병을 치료되어지지 않는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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