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전에 휩싸인 1861년 미합중국은 수많은 생명이 덧없이 죽어간 이 전쟁의 원인은 인간을 고용하느냐,노예로 삼느냐의 갈등이었다. 130여년전 미 전역에서 웨스트포인트 사관학교로 몰려든 153명의 생도들은 출신과 빈부를 가리지않고 진한 우정을 나눈다. 그러나 졸업을 한달앞두고 내전이 반발하면서 그들은 각자의 신념과 출신지역에 따라 남부연맹과 북부연합군으로 나뉘어 서로를 공격해야할 상황에 처하게된다. 내전이 본격화되자 남부 버지니아 출신의 셀비는 더이상 미합중국에 충성을 맹세할 수 없다며 남부반란군에 장교 임관을 요청하고, 같은 남부 출신이지만 사관학교 졸업이라는 미래를 포기할 수 없었던 패니와 데빈은 북군으로 참전하기로 한다. 그렇게 친구들이 하루아침에 적이 뒤어 서로를 겨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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