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편 레옹스(존 드브리스)를 따라 프랑스인들이 모이는 그랜드 아일로 여름 휴가를 떠난 에드나(켈리 맥길리스)는 로버트(에드리안 패스다)라는 청년을 만나 색다른 감정을 느끼게 된다. 로버트와의 이룰수 없는 사랑 때문에 고민하던 그녀는 로버트를 잊기 위해 멕시코로 떠난다. 집으로 돌아온 에드나는 결혼 생활에 권태를 느끼기 시작하고 마침내는 삶의 회의까지 느끼게 된다. 남편이 긴 출장을 떠난 사이 이혼을 결심한 에드나는 자신이 좋아하는 그림에 몰두한다. 일시적인 해방감에 엘시(줄리안 샌즈)라는 바람둥이 청년과 사귀게 된 에드나는 로버트의 방문을 받는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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