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점주기 ☆★★☆★★★★☆★★★★★★☆★★★★★★★★☆★★★★★

80년이 흐른 작품이지만 지금봐도 대단하다 ★★★★☆  ninetwob 10.02.06

어린이 연쇄 살인 사건 때문에 독일의 한 도시 전체가 공포의 도가니에 빠진다. 여덟번째 아이가 살해될 때까지도 아무런 단서도 잡지 못한 경찰은 도시 전체를 이 잡듯이 수색하고, 시민들도 서로를 의심하며 지낸다. 한편 경찰의 수사 때문에 곤란에 처한 범죄조직에서는 결국 직접 범인을 잡기로 결정한다. 이들은 남의 눈에 띄지 않게 미행을 할 수 있는 거지 조직을 이용하는데, 어느날 한 맹인 거지가 휘파람 소리를 듣고 그가 범인임을 눈치챈다. 거지는 곧 도움을 청해 다른 거지들에게 범인을 뒤쫓게 한다. 범인을 뒤쫓던 거지는 범인의 등에 살인자임을 나타내는 M이란 표시를 해놓는다. 그러나 범인은 이를 눈치채고 어느 건물 안으로 들어가서 숨어버린다. 조직원들은 건물을 습격하고 결국엔 범인을 잡는다. 이들은 범인을 심판하기로 결정하고 범인은 자신의 살인이 충동적이며 자신도 어쩔 수 없는 것이라고 말한다. 조직원들은 그를 사형에 처하려 하지만 범인의 변호사로 나선 사람은 자신들도 살인자인데 남을 처형할 수는 없다며 결사 반대한다. 그리고 사형이 집행될 찰나 경찰이 들이닥치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