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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른 산맥(1949, Aoi sanmyaku / 靑い山脈)





역전에 여학생 신자는 계란을 팔러오고 점포에서 일하는 고등학생 금곡육조와 친구가 된다.
신자 앞으로 보내져온 육조의 러브레터는 학생들간에 물의를 일으키지만 여선생 시마쟈키 유키코는 우정이라는 것을 강조하며 그 두 학생간의 일을 설명한다.
그러나 그것은 오히려 다른 학생들의 반감을 사고 교직원간에서도 문제가 돼 일은 점차 커지게 된다.
그러나 신자와 육조는 아랑곳하지 않고 교제를 계속한다.
드디어 신문지상에까지 이들의 교제가 실리고 정의파 의사가 여선생의 협력자가 되어 돕는다.
이 문제는 이사회에 붙여지는데, 여선생은 논리정연하게 젊은이들의 교재의 자유에 대해서 열띤 연설을 펼친다. 애매한 입장을 나타내는 교장과 교원들을 상대로 의사 한명과 동급생 간짱은 여선생을 도와 젊은이의 사랑할 권리를 열심히 옹호하고 결국 12대 6이라는 표결을 얻어 여선생의 생각은 지지를 받게 된다.
하지만 결과에 승복하지 못한 무리에 의한 음모가 벌어지고, 또 한편 젊은이들을 지지하는 사람들이 계속 생겨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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