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하는 침팬치라는 독특한 소재의 스포츠 드라마. 야구장에 독수리까지 등장시켰던 허영만의 만화 [제8구단]을 떠올리게 한다. 토미 라소다 전 LA 다저스 감독이 특별 출연.
미국 마이너리그 산타 로사 로켓츠 구단의 신참 투수 잭 쿠퍼는 타고난 재능과 아울러 불같은 강속구를 선보이지만 아직 신출내기에 불과하다. 경기마다 상대팀 타자들에게 난타당하는등 성적이 과히 좋지 못하다. 마침 로켓츠 팀에는 마스코트인 침팬치 에드가 있었다. 그런데, 에드는 놀라운 운동 능력을 보여주고, 구단은 성적을 위해 과감히 에드를 3루수로 기용한다. 그리고 구단의 방침에 따라 잭과 에드는 같은 방을 쓰게 된다.
이후 에드는 경기에서 놀라운 기량을 선보인다. 에드는 수비에선 상대 타자의 빨랫줄같은 타구를 척척 잡아내며 공격에선 볼넷으로 진루한 뒤 도루를 성공시키는 등 펄펄 날고, 에드의 플레이에 관중들은 열광한다. 결국 에드덕분에 팀은 챔피언 결정전에 진출한다. 그러나 에드가 납치되는 사건이 벌어지는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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