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루이드 프로젝트(1997, Darklands)
| 지방 신문 '이브닝 포스트'지의 기자인 프레이저 트루윅은 저널리즘을 전공한 신입사원 레이첼과 사랑에 빠진다. 곧 그녀의 어두운 과거에 다가서는 트루윅. 그녀의 오빠 에드워드는 철공소에서 일하다 죽었으며, 그 사건에는 뭔가 석연치 않은 구석이 있었다. 사랑하는 그녀를 도와 사건의 진상을 파헤치는 트루윅은 데이비드 켈러라는 자가 이끄는 사교 집단이 이 사건에 연루되었다는 것을 발견하는데, 때마침 그에게 나타난 데니스목사는 그가 사실은 입양되었다고 말한다. 트루윅의 주위에서는 뭔가 이상한 일들이 계속 벌어지고, 에드워드의 신상을 조사하던 그는 죽은 에드워드에게는 형제가 없었음을 알게 된다. 레이첼은 그동안 자신을 속여왔던 것이다. 도대체 무엇때문에? 트루윅은 혼란스러움을 느낀다.
사실, 레이첼은 카버라는 자에게 고용되어 트루윅에게 의도적으로 접근했던 것이었다. 그리고 누군가에게 살해당하는 그녀. 위기감을 느낀 트루윅은 데니스 목사에게 매달리지만 그는 빨리 런던으로 돌아가라는 얘기만 계속할 뿐이다. 트루윅은 레이첼 사건의 유력한 용의자로 지목되어 경찰의 심문을 받게 된다. 다행히도 자비스 형사의 도움으로 레이첼의 살해혐의를 벗게 되나 그의 주위에서는 의문의 사건이 그치지 않는다. 데니스 목사도 살해당하고, 자비스 형사마저 사고를 당하게 되는데.
모든 사건의 배후에는 바로 데이비드 켈러가 이끄는 의문의 사교 집단이 있었다. 고대 켈트족의 신앙인 드루이드교를 신봉하며, 과거 기독교가 전파되기 이전 암흑과 미신이 지배하던 시절로 회귀하기를 원하는 그들은 염소와 돼지, 그리고 인간을 의식의 제물로 바치고 있었다. 그들의 악마적인 계획이 점차 트루윅을 조여오는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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