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힘겹게 살고 있다(1951, Dokkoi ikiteiru / どっこい生きてる)





필요한 인원을 단번에 긁어모은 남자는 짐차에 매달린 모리를 밀어 떨어뜨리고 가버린다. 모리가 집에 돌아와 보니 대천이 집이 헐린다는 통고를 하러 와 있었고, 기분이 나빠진 아내는 탁상시계를 장바구니에 넣고 저녁준비를 하러 나간다. 다음날, 모리는 수야게게 셋집을 부탁하고 아내는 모포와 냄비 솥 등을 등에 지고 전당포로 향한다. 자신에게 의논하지 않은 것에 화가난 모리는 아내에게 손찌검을 하고, 일자리를 구할 때까지 떨어져 살 것을 제안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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