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40년대 중일 전쟁시, 영국측은 북경의 모처에서 중국 공산당을 이끌고 있던 모택동을 극비리에 만나 국민당의 장개석을 지원하던 입장을 바꿔 모택동 측에 군수물자를 지원해 주는 대신 모택동이 정권을 잡게 되면 1997년까지 되어있던 홍콩 조약을 백년 연장해 주기로 하고 계약서에 서명을 한다. 그후 수십년의 세월이 흘러 미국 대통령이 영국을 방문하게 되는데 정보부는 중국인 암살범이 미국 대통령을 암살하려는 계획을 알아낸다. 테러담당 특별 수사부의 국장인 퍼거슨은 과거에 IRA(아일랜드 공화국군) 출신의 킬러인 숀 딜런(Sean Dillon: 로브 로)을 데려와 수사부 여형사 한나 번스타인(Hannah Bernstein: 데보라 무어 분)과 함께 암살범 체포를 맡긴다. 딜런은 퍼거슨이 자신의 범죄 사실을 눈감아 주는 조건하에 그 일을 맡아서 범인들을 찾아 나서는데, 범인들은 미대통령이 아닌 런던 교외에서 비공식적으로 만나는 중국 외상을 노리고 있었다. 결국 딜런은 회담 장소에서 범인들을 살해하는데 성공하지만 그들에 의해 큰 부상을 입는다. 부상에서 회복된 딜런은 떠나려 하지만 퍼거슨은 딜런을 놓아주려 하질 않는다. 한편, 이태리 마피아 두목인 돈 죠반니(Don Giovanni: 클로드 블랜차드 분)는 옛날 중일전쟁 당시 홍콩조약을 연장한 계약서가 있다는 사실을 알아내고, 조카 칼 모건(Carl Morgan: 주겐 프로츠노우 분)을 훙콩에 보낸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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