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생(유석명)과 유완용(유미연)의 사이를 오해한 양빙호(정시준)는 혼례를 파기한다. 자살을 기도하는 완용을 발견한 천생은 그녀를 데리고 깊은 산속으로 들어간다. 옥새를 훔쳐 도망가다 완용에게 상처를 입혔던 협사 장진(나닉림)은 천생을 만나 옥새를 맡긴다. 1년후, 완용이 아들을 낳았음을 알게된 빙호는 천생을 죽이고, 완용도 자결한다. 비녀 월선(황민의)의 손에서 자란 안풍(정이건)은 친구 석송과 함께 빙호의 딸 양천천을 알게 된다. 그리고 몽고왕야 부무얼(왕위)를 암살하려는 강등(임상무)와 오비연(진혜의)을 만나 비연과 사랑에 빠진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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