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에 합격한 정님(김성은)은 엄마 옥분(박순천)에게 기쁜 소식을 전하기 위해 춘천의 국밥집으로 향한다. 국수공장에서 일하던 영실(홍은희)은 시험에 떨어진 은경(김재인)을 데리러 춘천역으로 향한다. 정님에게 열등의식을 니끼던 은경은 죄없는 영실에게 화풀이를 하고 고고장으로 가버린다. 끊임없이 사고를 치는 아버지 때문에 대학도 포기한 채 국수공장에서 일해야 할 처지가 된 정님은 집을 뛰쳐나온다. 이를 악물고 국수공장으로 향한 정님은 영실을 만나게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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