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화 속의 용기 : 두 가족(1997, Rescuers : Stories of Courage : Two Families)
TV 시리즈 물로 제작된 [스토리 오브 커리지]는 나치가 유태인 학살을 자행할 무렵 그들의 생명을 구하기 위해 최선을 다했던 사람들의 실화를 바탕으로 한 감동적인 이야기다. 그 가운데서 [두 가족] 편이 이번에 비디오로 출시되었다.
에피소드 1 - 말카 시즈마디아 : 제2차 대전 중인 1944년. 나치가 유태인들을 대량 학살하던 시기, 나치의 유태인 수용소 근처에 사는 말카는 매일 수용소 철조망 너머로 학대당하는 유태인들을 보고 연민을 느낀다. 말카는 수용소의 유태인들 가운데 하나인 조셉과 서로 마음을 열게 되고, 조셉은 그녀에게 자신의 편지를 다른 사람들에게 전해줄 것을 부탁한다. 흔쾌히 부탁을 허락한 그녀는 남들 몰래 조셉의 우편배달부 노릇을 한다. 그러던 어느날 말카는 우연히 자신처럼 유태인을 도와주던 사람들이 나치 군대에 사살당하는 광경을 목격하고 충격을 받는데...
에피소드 2 - 위 아 서커스(We Are Circus) : 작은 곡마단의 단장 아돌프와 그의 아내 마리아는 난쟁이 등 여러 곡마단 식구를 거느리고 방방곡곡 떠돌아다니며 공연을 벌이고 있다. 그런데 그들 곡마단 식구 가운데는 유태인 아내를 가졌다는 이유로 숨어 사는 라우쉬 가족이 있다. 곡마단 식구들은 합심하여 나치 군인들이 들이닥칠 때마다 라우쉬 가족을 눈에 띄지 않게 숨겨주는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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