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틸크레이지(1998, Still crazy)
70년대를 주름잡던 락 그룹 스트레인지 푸룻/Starange Fruit. 돈과 인기와 구르피들에 둘러싸여 승승장구하던 이들은 어느 날 공연도중 벼락으로 인해 사고를 당한 뒤 해체를 선언한다. 그리고 그로부터 20 여년 후. 키보드 주자였던 토니와 밴드의 매니저였던 카렌은 스트레인지 푸룻을 재결합하여 1998년 위즈벡에서 열릴 록 페스티벌에 참여할 계획을 세우고 흩어진 멤버들을 수소문하기 시작한다. 하지만 가죽 바지를 입고 자유와 젊은 정신을 노래하던 20대의 멤버들은 이제 생계를 위해 뛰어다니는 배나온 중년 아저씨들이 되어있었다. 그리고 밴드를 다시 해보자는 토니의 말은 이들에게 새로운 돌파구와 음악에 대한 열정을 다시 불러일으키게 된다. |
|
|
|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