낫싱엘스(2005, Just Sex and Nothing Else / Csak szex es mas semmi)
| 잘 나가는 변호사 애인에 부다페스트 국립극장의 전속 작가라는 폼나는 직업을 가진 화려한 삼십대 싱글 도라 샤르피. 그러나 결혼까지 생각했던 애인이 유부남이라는 사실이 밝혀지면서 도라는 큰 충격을 받는다. 졸지에 초라한 노처녀 신세가 된 도라는 믿을 수 없는 남자와 결혼하느니, 아이만 낳아서 잘 키워야겠다는 생각을 하게 된다. 고민 끝에 상대를 찾아나서지만 정자은행은 미심쩍고 원나잇스탠드도 쉽지 않아 도라는 섹스파트너를 구한다는 구인 광고까지 낸다. 한편 도라의 새 연극에서 주인공을 맡은 타마그는 도라에게 관심을 보인다. 그러나 타마그와 안 좋은 기억이 있는 그녀는 타마그는 바람둥이가 분명하다며 그를 퉁명스럽게 대한다. 하지만 티격태격하던 사이, 도라는 타마그를 좋아하게 되고 그를 이용해 임신을 하겠다는 결심을 세우는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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