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년 전, 돌이킬 수 없는 한 번의 실수로 교도소에 수감된 포터는 출소 후 아내 웬디로부터 그들의 아이를 입양시켰다는 이야기를 듣게 된다. 다시는 가족을 실망시키지 않겠다고 약속한 포터는 아이를 되찾겠다는 결심을 하게 된다. 한편, 포터와 웬디의 아이를 입양해 행복한 가족을 꾸리게 된 잭과 몰리는 어느 날 걸려온 한 통의 전화로 불안감에 휩싸이게 된다. 입양한 아이, 조이의 친부모가 친권을 되찾겠다고 전했기 때문이다. 전과까지 있는 친부모에게 아이를 보낼 수 없다고 저항하지만, 입양 당시의 서류에 오류가 있는 것으로 판단한 법원의 판결로 인해 잭과 몰리는 여태껏 소중히 키워온 조이를 돌려보내야만 하는 상황에 처한다. 세상 무엇과도 바꿀 수 없는 소중한 조이를 떠나 보내야만 하는 잭과 몰리는 결국 위험한 방법을 선택하게 되는데…
뜻하지 않은 만남과 갑작스런 이별 속에서 소중한 존재를 둘러싼 그들의 선택은 행복을 지켜낼 수 있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