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 앤 씨(1985, Idi i smotri)
2차 세계대전이 한창인 1943년, 전쟁의 폭풍이 벨로루시의 시골 마을에도 불어닥친다. 순진한 소년 플로랴는 독일군에 대항하는 빨치산 부대에 지원한다. 빨치산 대장은 그를 기특하게 여겨 부대에 받아주고, 플로랴는 그 와중에 아름다운 소녀 글라샤를 만난다.
모든 면에서 비교가 되지 않는 독일군과 빨치산 부대의 격렬한 전투... 플로랴는 힘든 나날을 버텨내지만, 차츰 치열해지는 전쟁의 나날 속에서 점차 순수함을 잃어간다. 그리고 도중에 홀로 남겨져 집으로 돌아오게 된 플로랴. 그러나 집은 이미 텅 비어있었고 마을은 조용했으니... 플로랴는 곧 충격적인 장면을 목격하게 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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