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어지고 1년 후, 깨진 사랑의 조각을 맞추는 연인들 아직 끝나지 않은 사랑의 이야기가 시작된다…
쟝이라는 이름의 남자가 자신의 집에서 가브리엘이란 이름의 여자를 기다린다. 서로의 육체와 정신을 황폐하게 만들 정도로 불 같은 사랑을 나누었던 두 사람… 여전히 사랑하지만 미치도록 뜨거운 격정 안에서 서로를 통제할 수 없었던 그들은 결국 이별을 선택한다. 헤어지고 1년이 지난 그 날 밤 가브리엘은 다시 쟝의 집을 찾는다. 그들이 함께 나누었던 사랑의 기억 속에 빠져든 쟝. 두 사람은 날이 밝아올 때까지 과거와 현재를 넘나들며 깨진 사랑의 조각을 맞추려 하는데… 어쩌면 그들의 이야기는 아직 끝나지 않았을지도 모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