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락이 끊긴 남자친구를 찾기 위해 무작정 유럽으로 온 한 여자가 미스터리한 한 남자를 만나 겪게 되는 이야기를 그린 로드무비. 김기덕 감독이 직접 개조한 DSLR 카메라 1대로 이태리, 프랑스 등 유럽 곳곳을 누비며 촬영했으며, 감독 자신과 여주인공을 연기한 배우 김예나 외에는 어떤 스탭도 없이 완성시킨 작품이다.
(총 1명 참여)
luvsangwoo
씨네큐브에서 열렸던 김기덕 신작 열전에서 아멘을 보았습니다. 부산영화제에서 보려했다가 표를 구하지 못해 너무 아쉬워 하던 찰나, 어쩌면 유일하게 마지막으로 영화를 접할 수 있는 기회를 얻게 되어 너무나 기뻤는데 영화는 정말 김기덕감독님의 창작의 샘은 마르지 않는다는 사실, 항상 그의 영화는 너무나도 독특하고 특별하다는 두가지 사실을 깨닫게 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