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머니의 갈비집 일을 좀 거들기는 하지만 사실 놀고 먹는 게 전부인 ‘영운’ 그리고 그와 항상 어울려 다니는 그의 친구들도 영운처럼 아무 생각 없고 대책 없기는 마찬가지다. 그런 영운에게 어느 날 당당하고 섹시한 룸싸롱 아가씨 연아가 강렬하게 대쉬한다. 비록 착하고 예쁜 약혼녀가 있지만 굴러들어온 연애를 마다 할 리 없는 영운은 연애를 장난처럼 시작한 다. 미친듯이 노는 영운의 친구들과 함께 몰려다니며 싸움과 화해를 반복하는 이 커플은 타인에겐 이해불가. 하지만 이들에겐 ‘진짜’ 연애다.
“너 결혼해도 우리 연애하는 덴 문제없지?”
그러던 어느 날 이 둘의 심상치 않은 사이가 영운의 엄마에게 발각되고 결혼식 날은 갑작스레 잡혀버린다. 결혼은 해야 하고, 이 사실을 연아가 알게 되면 깽 판 칠게 분명한데…. 연아가 무서운 영운은 연아를 피하고, 그런 영운에게 연아는 열 받기 시작하는데….
(총 70명 참여)
umhalhal
내가 이제 늙은건가......ㅡㅡ;; 이영화 진짜 현실적이다..... 그냥 펑펑 같이 울어버렸네...그냥.... 내가 늙어가는게 보인다..ㅡㅡ;; 오쉣~ 이 영화..느껴버렸다..
2006-11-08
19:31
bjmaximus
김승우도 대표적으로 영화 흥행 잘 안되는 배우.. 이 영화 역시..
2006-11-03
14:45
nansean
본인입으로 역할이 자기에 맞지않아 몰입할 수 없었다고 말하다니
2006-10-08
20:59
west26
가벼움이라는 느낌은 든다 하지만, 남자와 여자가 영화를 같이 보고 느끼는 영화가 될것 같다.
2006-09-28
12:39
hmaljw
현실적이나..육두문자가 너무~남발하셨다!
2006-09-27
10:00
j120120
여자맘 아프게 함 다쳐...
2006-09-25
22:41
csungd
말 그대로 가볍게 볼수있는영화
2006-09-23
20:32
loving33
현실적인 영화...장진영 연기가 굿~
2006-09-19
12:19
unicornjun
전 영화속 김승우씨 같은 남자 정말 싫습니다. 여자에게 해줄것도 없으면서... 자기는 모든걸 다 포기하지 않으면서 그녀만 힘들게하는... 그런것이 현실이라 더 화가 납니다.
2006-09-17
10:38
s810915
너무 현실적이어서 슬픕니다. 욕이 많이 나오긴 하지만, 그 뒤에 메세지가 참으로 화를 치밀어 오게 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