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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월애 예고편

[뉴스종합] 이제훈·탕웨이, ‘한·중 수교 20주년 한국영화제’ 홍보대사 위촉 12.08.22
[인터뷰] 태양은 있다 <도둑들> 이정재 12.08.02
시월애 sungmo22 08.05.09
너무 이쁜.. ehgmlrj 08.03.15
소재를 장르적으로 이용하기보단 분위기를 구성하게 한다. 이것이 이 영화의 장점. ★★★★  enemy0319 18.05.09
아름다운인생영화 여운이길다 사랑하는사람과함께❤ ★★★★★  o2girl18 16.06.25
한명은 해피엔딩, 한명은 새드엔딩. 누구의 시점을 따라가는가... ★★★★  kangjy2000 15.09.30



"1998년 1월엔 눈이 많이 왔어요. 감기 조심하세요."
'일마레'로 이사온 성현에게 이상한 편지가 왔다. 1999년, 2년 후로부터 온 편지. 그 편지에 있던 내용들이 예언과도 같이 현실속에 나타난다. '1월엔 눈이 많이 왔서 감기가 유행이었어요. 조심하세요'라는 매세지가 다시 도착한다. 그날은 거짓말 같이 함박눈이 내리고,..

"지하철에 두고온 녹음기가 있어요"
자신의 편지가 1998년 12월로 갔다는 것을 믿게 된 은주는 자주 그곳으로 편지를 보낸다.성우인 그녀는 옛날, 지하철에서 잃어버린 녹음기를 찾아달라고 부탁을 한다. 성현은 은주가 얘기한 시각에 그 장소로 가는데, 스쳐지나가듯 성현 앞을 지나는 은주.두사람은 처음으로 만나게 된 것이다

"이미 떠난 사람을 기다리건 사랑이 아닙니다."
연락이 없는 애인 때문에 쓸쓸한 은주에게 성현은 그렇게 얘기한다. 이것은 자신을 버린 아버지를 미워하면서도, 그리워할 수밖에 없는 자신에게 하는 말이다.

"그 사람이 떠나지 않게 해주세요."
은주가 보내준 아버지의 유고집을 보고 아버지가 자신을 사랑했다는 것을 알게 되는 성현. 아버지의 무덤 앞에서 자신이 편협했음을 고백한다. 은주의 애인이 미국에서 돌아온다. 그러나 그에게는 이미 결혼을 약속한 여자가 옆에 있었고, 모든 것을 되돌리고 싶었던 은주는 애인과 만났던 마지막 장소로 가줄 것을 성현에게 부탁한다.

"내가 그렇게 낯설어요?"
이미 은주를 사랑하고 있는 성현. 성현은 은주의 부탁에 괴로워한다. 시간이라는 어쩔 수 없는 현실이 이토록 힘들 줄 몰랐다. 또다시 지하철에서 은주와 맞닥뜨린 성현은 자신을 몰라보는 은주에게 말한다. "내가 그렇게 낯설어요? 한번만 기회를 줘요."
 
"가지말아요, 사랑해요, 가지말아요, 제발요..."
성현의 사무실로 찾아간 은주는 성현이 그날 대학로에서 교통사고로 죽는다는 사실을 알게 된다. 그제서야 자신이 성현을 사랑했다는 것을 알게 되는 은주. 은주는 자신이 얘기한 장소로 가지말라는 편지를 들고 일마레앞 우편함으로 달려가는데...



(총 25명 참여)
qsay11tem
영상미 굿     
2007-08-10 13:25
fatimayes
멜로라는 장르를 좋아하게 만든 영화     
2007-02-26 09:59
nansean
영상미가 뛰어난걸~     
2006-10-08 21:17
bkcin
시공을 초월한, 사랑- 그 눈빛이 생생하다     
2006-10-07 12:23
maser75
아래글 보고 댓글을 답니다.
"그러니까 영화죠"
빽투더퓨쳐도 말이 안되고, 터미네이터는 더더욱 말이안되죠.
위 두영화에도 이상한점을 발견하시고 태클걸어주세요.
독특하고 아름답고 다이아몬드같은 이 멋진 시나리오에 반해 리메이크한 헐리우드제작자와 키아누리브스 그리고 산드라블럭에게 감사드리며...     
2006-09-28 01:49
yimdavid
아랬 글 보시고 누가 댓글 좀 달아줘요~~     
2006-09-08 11:31
yimdavid
근데... 마지막 장면 - 그러니까 성현이 ...이사 나가는 은주를 만나 '지금 부터 긴 얘기를 하려는데 믿으시겠어요...'한다.거기서 여태까지의 영화가 다 깨진다...은주의 편지를 받고 그자리에 안가서 살었단 말인가...     
2006-09-08 11:31
yimdavid
지난 일을 거기서 다 얘기 해준다면 ...이 영화는 시작해서 전개 할 필요가 없는 얘기가 된다.. 왜? 모든 걸 다 아는 은주가 어떻게 뭣땜에 스토리를 전개해야 하나? 차라리 그 자리에서 성현을 무시하고 자나 가 버리면 짜임새가 맞는데....
      
2006-09-08 11:30
yimdavid
근데... 마지막 장면 - 그러니까 성현이 ...이사 나가는 은주를 만나 '지금 부터 긴 얘기를 하려는데 믿으시겠어요...'한다.거기서 여태까지의 영화가 다 깨진다...은주의 편지를 받고 그자리에 안가서 살었단 말인가...     
2006-09-08 11:30
js7keien
시간의 간격을 통해 서서히 무르익어가는 아름다운 사랑이야기     
2006-08-19 19: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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