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름만 들어도 모두가 피해가던 악명 높은 은행 강도 출신 ‘라우단’. 10년 만에 출소했지만 동네 꼬마에게도 무시 당하는 무쓸모 백수로 전락한지 오래다. 도둑질은 청산하고, 새 삶을 살아가려던 그는 우연찮은 기회로 배드민턴 클럽을 결성하게 되고! 신입 단원을 모집하던 중 동네 민폐녀로 불리는 ‘가우사우’에게 숨겨져 있던 놀라운 배드민턴 실력을 발견하게 된다. 힘든 과정 끝에 그녀를 배드민턴 클럽의 코치로 영입하게 된 ‘라우단’은 개성만점 숨은 실력자들을 끌어 모아 함께 챔피언이 되기 위한 험난한 도전을 시작하게 되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