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브롱크스에 자리잡은 공원의 한밤. 뉴욕시내의 200여개가 넘는 갱단에서 각자 자신들을 대표하여 선발한 아홉명, 총 수천명의 갱들이 집회를 가진다. 카리스마 넘치는 갱 두목 사일러스는 한자리에 모인 갱들에게 그들이 모두 힘을 합치면 경찰이든 뭐든, 아무도 그들을 막을 수 없을 것이라며 각 갱단들의 단결을 위해 무조건 휴전을 제안한다. 힘이 넘치고 분명한 사일러스의 연설에 모두들 환호할 무렵, 누군가의 총이 불을 뿜고 사일러스는 쓰러진다. 그리고 곧 경찰이 몰려오자 갱들은 뿔뿔이 흩어진다.
누군가 사일러스를 죽였다. 하지만 아무도 사건의 진상을 알지 못한다. 이때 누군가가 갱단 워리어를 범인으로 지목하고 그들은 혐의를 뒤집어쓴다. 강력한 세력을 지닌 흑인갱단 리프스는 라디오 방송을 통해 각지의 갱들에게 그들을 잡으라는 지령을 내리는데. 무리의 두목 클레온을 잃어버린 워리어는 그들을 잡으려고 눈빛을 번뜩이는 갱들과 불량한 무리들을 소탕하겠다는 경찰의 봉쇄를 뚫고 자신들의 구역으로 돌아가야 한다. 침착한 스완을 중심으로 워리어의 갱들은 난관을 헤쳐나가는데, 사일러스를 죽인 루터가 무리를 이끌고 마지막으로 그들을 가로막는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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