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국의 나날들(1978, Days of Heaven)
시카고 슬럼가 탄광공장에서 일하는 빌은 작업 도중 공장장과의 사소한 시비 끝에 충동적으로 그를 살해한다. 빌은 살인 직후 동생 린다, 여자친구 에비와 시카고에서 도망쳐 한적한 텍사스 대농장에서 일하게 된다.
원래는 애인이지만 빌의 여동생 행세를 하는 에비는 그곳에서 농장주의 구애를 받게된다. 그녀는 고민끝에 빌과 함께 상의하여 지병을 가진 그가 얼마 살지 못할 것이라는 생각으로 그와 결혼한다. 빌과 린다는 에비가 부유한 농장주와 결혼하자 그의 집으로 옮겨가 한적하고 아름다운 대농장에서 꿈같은 나날을 보낸다.
그러나 결혼 후에 빌과 에비는 은밀하게 서로를 만나고 농장주는 이를 알아차려 질투심에 사로잡히는데...
|
|
|
|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