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프랑스와 영국, 스페인간의 이권다툼으로 어지러웠던 시기 17세기 유럽... 프랑스는 교회의 권위를 앞세워 총사대를 해산시키고 왕권을 약하게 만든 추기경의 세력에 의해 조금씩 지배되고 있었다. 그러던 어느 날, 프랑스의 작은 마을에 검은 복장을 한 검객이 나타나 추기경에 반기를 든 총사들을 하나 둘씩 제거 해 나간다. 눈앞에서 총사였던 아버지의 참혹한 살해 현장을 목격한 '달타냥'이란 꼬마아이는 그 후 아버지의 복수를 위해 죽은 아버지의 친구이자 스승인 '플랑셰'와 함께 세계 각 국을 돌아다니며 검술과 무예를 연마하기 시작한다. 그 후 모험심이 강하고 정의를 중시하는 건장한 청년으로 성장한 '달타냥'은 20세가 되던 해 오랜 숙원이었던 아버지의 원수를 갚고자 그의 스승 '플랑셰'와 함께 파리로 향한다.
한편, '루이13세'의 프랑스는 왕권이 더욱 더 약해지고 그 대신 추기경 '리슐리외'의 권한이 높아진다. 추기경은 최고의 검객이자 사악한 악당 '페브르'와 손을 잡고 총사대의 해산과 주변국들과의 분쟁을 야기 시켜 아예 프랑스를 자신의 통치하에 둘 계략을 세우고 왕권의 몰락과 프랑스의 혼란을 위해 혼신의 노력을 다한다. 그러던 중 평화회의를 위해 프랑스에 오게 된 스페인 평화 사절단은 '리슐리외' 추기경이 파 놓은 큰 덫에 빠지게 되고 이 사건으로 프랑스와 스페인의 관계는 악화되어 '루이13세'는 큰 위기에 놓이게 된다.
파리에 도착한 '달타냥'은 세 명의 총사 들을 만나게 되지만 총사대의 기개와 명예를 상실한 채 허풍만 늘어놓고, 충동적이며, 술고래들인 이들의 겉모습에 실망하게 되고, 그들 역시 자기 중심적이고, 충동적인 '달타냥'에 큰 호감을 갖지 못한다. 한편, 추기경의 음모와 탄압으로 인해 총사대는 모두 뿔뿔이 흩어지고 총사대장은 감옥에 갇히게 된다. '달타냥'과 '플랑셰'는 망연자실한 총사대를 대신해 총사 대장을 구하러 성에 침입하고 그 계획을 알게 된 삼총사는 이들과 함께 총사대장을 구하게 된다. 그 후 네 명은 총사대의 부활과 왕권의 부활을 위해 추기경에 대항하는데.. 그러면서 네 명의 우정은 싹트게 되고 "ALL FOR ONE, ONE FOR ALL"이란 총사대의 구호 또한 점점 커져만 간다. 그러나 이들을 막기 위한 '리슐리외'와 '페브르'는 '달타냥'과 삼총사, 그리고 왕권을 살리려는 '앤' 왕비까지도 제거할 계획을 세운다.
이제, '앤' 왕비를 만나러 온 버킹검 공작과 앤 왕비를 살해하려는 '리슐리외'와 '페브르'...그리고, 그들을 막으려는 총사대 간의 숨막히는 혈전이 펼쳐지게 된다. 이 가운데서 '달타냥'은 아버지의 원수를 만나 숙명적인 대결을 벌이게 되는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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