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 4년 전, 시체가 발견되지 않은 채 자살 사건으로 종결되었던 미모의 정치인 메레트 린가드 사건을 해결한 ‘미결처리반 Q’. 이 사건으로 인해 ‘칼 뫼르크’는 강력계로 다시 발령을 받게 되지만 ‘미결처리반 Q’에 남기로 한다. 그의 강력한 조력자이자 수사의 핵으로 활약을 펼쳤던 ‘앗사드’ 외에 ‘미결처리반 Q’에 ‘로즈’가 합류하게 되고 수사권까지 받게 되어 더욱 강력해진 ‘미결처리반 Q’는 1994년 ‘마리 & 토마스’ 남매 강간 살인 사건을 수사하기 시작한다. 이미 범인이 복역까지 마치고 가석방으로 출소된 사건이지만 그 사건의 중심에 스칸디나비아 호텔 CEO이자 덴마크의 정치와 경제를 좌지우지하는 상위 1% ‘디틀레브 프램’이 깊이 자리 잡고 있다는 것과 당시 유일한 목격자가 있었다는 단서를 확보하게 된다. 유일한 목격자는 바로 ‘디틀레브 프램’의 당시 연인이었던 ‘커트니 라센’, 현재 실종된 상태로 사건을 수사하게 될수록 충격적인 진실과 마주하게 되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