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점주기 ☆★★☆★★★★☆★★★★★★☆★★★★★★★★☆★★★★★

한 명도 아니고 두명이다~! ★★★  nada356 09.12.09

갖가지 달콤한 말과 부드러운 눈빛으로 여자들을 유혹하는 바람둥이 알렉스는 오늘도 한 술집에서 여자에게 수작을 걸고 있다. 한편 갱 두목의 딸인 대도 칼라는 지하철 역에서 경찰들을 피해 도망치고 술집으로 몸을 숨긴다. 칼라를 보고 호감을 느낀 알렉스는 그녀에게 접근하기 위해 자신이 범죄자이며 갱들에게 쫓기는 처지라고 거짓말을 한다. 그의 말을 믿은 칼라는 그에게 자기 계획을 털어놓는다. 그 계획이란 바로 석탄 창고에서 무기를 밀거래하는 마피아들의 돈을 훔치자는 것이다. 물론 이 계획은 알렉스의 실수 때문에 대실패로 끝나고, 간신히 빠져나온 칼라와 알렉스는 알렉스의 집으로 피신한다. 그들의 차를 찾아낸 무기 밀매상들은 트렁크 안에서 알렉스의 신분증을 발견하고 그가 사는 곳을 알아낸다. 무기 밀매상의 두목은 하루의 여유를 주고 잃어버린 돈을 되찾아 오라며 그렇지 않으면 칼라와 그녀의 아버지, 알렉스를 모두 죽이겠다고 협박한다. 이런 소동의 와중에 칼라에게 사랑을 느낀 알렉스는 진심으로 그녀를 도우려고 한다. 칼라는 무기 밀매상들이 경찰에게 모두 체포되도록 작전을 세우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