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인 프라이데이(1940, His Girl Friday)
| 모닝 포스트지의 최고 기자인 힐디 존슨은 전남편이자 편집장인 월터 존슨에게 곧 재혼하여 신문사를 떠나겠노라고 선언한다. 상대는 보험 세일즈맨 브루스 볼드윈. 회사의 에이스를 잃을 수 없었던 월터. 더구나 브루스 볼드윈은 변변찮은 남자였으니...
월터는 온갖 계략과 치사한 속임수를 동원해 힐디에게 기자로서의 사명감을 불어넣으려고 한다. 결국 힐디의 앞에 큰 기사거리가 떨어지는데 그것은 무정부주의자로서 살인 혐의로 사형을 선고받은 얼 윌리엄스 사건. 정치적인 음모의 냄새가 배어있는 이 사건은 힐디로서는 그냥 넘어갈 수 없는 것이었는데, 윌리엄스가 탈옥해 월터와 힐디 앞에 나타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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