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퀴엠 포 로맨틱 우먼(1999, Requiem for a Romantic Woman)
부유한 집안의 딸로 어머니가 재혼을 해 삼촌과 함께 살고 있는 오거스트는 클레멘스라는 시인을 사랑하게 된다. 그러나 오거스트의 집안에선 둘의 만남을 반대하고 오거스트를 수녀원에 보내려 한다. 오거스트는 결국 여행을 떠나려는 클레멘스를 따라 나서고, 둘은 클레멘스의 사촌 집에 머문다. 그러자 오거스트의 집안에선 할 수 없이 두 사람의 결혼을 인정한다.
결혼식을 올린 두 사람은 꿈같은 신혼 생활을 시작하지만, 생계를 위해서 글을 쓰는 클레맨스는 오거스트가 단지 재미만을 추구하자 그녀를 못 견뎌한다. 오거스트 역시 자신과 함께 하지 않는 클레멘스를 원망하고 무도회 가기를 즐긴다. 오거스트의 자유분방함을 감당해 내지 못하던 클레멘스는 오거스트가 무도회에 가는 걸 금하지만, 그녀는 여전히 말을 듣지 않고 클레멘스는 결국 그녀에게 이혼을 요구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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