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닝타임: 80분 공연날짜: 2024년 8월 24일 (토) 공연장소: 잘츠부르크 대형 페스티벌 홀 Großes Festspielhaus, Salzburg
[출연] 소프라노 | 아스믹 그리고리안 Asmik Grigorian 오케스트라 | 빈 필하모닉 오케스트라 Wiener Philharmoniker 지휘 | 구스타보 두다멜 Gustavo Dudamel
[프로그램] 리하르트 슈트라우스, 네 개의 마지막 노래 Richard Strauss, Vier letzte Lieder
리하르트 슈트라우스, 알프스 교향곡, Op.64 Richard Strauss, Eine Alpensinfonie op. 64
[공연 정보] 1920년부터 시작한 잘츠부르크 페스티벌은 매년 여름 모차르트의 고향 오스트리아 잘츠부르크에서 열리는 세계적인 클래식 음악 축제이다. 오페라, 연극, 콘서트 등 세계 최고의 연주자와 프로덕션이 모여 높은 인기를 자랑할 뿐 아니라 매해 음악계의 판도를 가늠하는 자리이기도 하다. 올해 잘츠부르크 페스티벌에는 투명한 음색과 성량으로 ‘차세대 오페라의 여왕’으로 불리는 아스믹 그리고리안과 실력파 지휘자 구스타보 두다멜이 출연해 호흡을 맞춘다. 슈트라우스가 독일 낭만파 시인 헤세와 아이헨도르프의 시에 서정적인 멜로디를 입혀 만든 명가곡 ‘네 개의 마지막 노래’와 새벽부터 해질 때까지 알프스산맥이 변화하는 모습을 묘사한 ‘알프스 교향곡’이 잘츠부르크 대형 페스티벌 홀을 아름답게 울릴 예정이다.
[소프라노 정보] 아스믹 그리고리안 리투아니아 출신 소프라노 아스믹 그리고리안은 몰입감 있는 연기력과, 환상적인 가창력으로 무대 위에 존재감을 뽐낸다. 로열 오페라 하우스에서 나비부인의 초초상 역을 시작으로 국제적인 경력을 쌓기 시작했으며, 잘츠부르크 페스티벌 <살로메>를 통해 월드 스타 덤에 올랐다. 2022년 잘츠부르크 페스티벌에서는 푸치니 <삼부작>의 모든 주역을 맡으며 ‘차세대 오페라의 여왕’으로 불린다. [지휘자 정보] 구스타보 두다멜 베네수엘라 출신 지휘자 구스타보 두다멜은 18살 어린 나이에 실력을 인정받아 베네수엘라 시몬 볼리바르 심포니 오케스트라의 상임지휘자로 발탁되었다. 그 후, 28세의 나이로 LA 필하모닉 음악감독으로 발탁되며 세계적인 지휘자로서의 입지를 다졌다. 2026년부터는 오랜 시간 함께 호흡을 맞춘 LA 필하모닉을 떠나 뉴욕 필하모닉 감독으로서 또 한 번의 새로운 변신을 앞두고 있다.
[오케스트라 정보] 빈 필하모닉 오케스트라 경이로운 연주로 유구한 전통을 자랑하는 빈 필하모닉 오케스트라는 1842년 빈 국립 오페라 극장의 악장이었던 오토 니콜라이에 의해 창설된 이래 현재까지 세계에서 가장 우수한 오케스트라로 평가받고 있다. 오스트리아의 빈을 소재지로 삼고 있으며, 매년 오스트리아 빈에서 ‘빈 필 신년 음악회’, 정기연주회, ‘빈 필 여름 음악회’ 등의 콘서트를 주최하는 클래식계의 가장 영향력 있는 오케스트라 중 하나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