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밤중 델랑브레 전자회사의 대표인 프랑스와는 엘렌으로부터 남편을 죽였다는 전화를 받는다. 곧 회사 경비원으로부터 회사에서 누군가 죽었다는 전화가 걸려오고, 시신은 압축기에 눌려 형체를 알아보기 힘든 상태였지만 프랑스와는 다리 흉터로 그가 동생 앙드레임을 확인한다.
엘렌은 계속 남편을 죽였다는 말만 반복하고, 샤라스 경감은 그녀를 보호하면서 시간을 두고 지켜보기로 한다. 사건은 점점 엘렌의 범행으로 가닥이 잡혀가는데 앙드레와 엘렌의 관계를 잘 아는 프랑스와는 사건 자체에 의문을 품고 그녀를 추궁한다. 아들 필립에게 살인자의 자식이라는 오명을 씌우고 싶지 않았던 그녀는 샤라스 경감과 프랑스와에게 사건의 전말을 털어놓는다. 안드레는 극비리에 물체 전이 실험을 진행하고 있었으며 물체와 생물을 대상으로 하여 전이에 성공하자 자신의 몸으로 직접 인체 전이 실험에 도전하는데, 실험 도중 실험실 안으로 파리가 들어간다. 앙드레는 머리와 한쪽 손이 파리 모양인 괴물이 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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