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션 카슈미르(2000, Mission Kashmir)
인도와 파키스탄 사이에 국경분쟁이 계속되는 와중에 카슈미르는 인도의 지배를 받는다. 하지만 카슈미르 주민의 대부분이 이슬람교를 믿고 있어 분쟁의 불씨가 된다. 정찰 중 지뢰를 밟아 위험에 처한 부하를 구한 칸 준장은 다리에 부상을 입고 의사 아크다로부터 치료를 받는다. 하지만 아크다는 그날 저녁, 경찰을 치료해줬다는 까닭으로 이슬람교 무장단체 소속인 말리쿨칸 일당에게 살해된다.
며칠 후, 칸 준장의 아들 이르판이 2층에서 떨어져 다치지만 보복을 두려워하는 의사들이 치료를 해주지 않는다. 이르판이 죽자 분노한 칸 준장은 말리쿨칸 일당이 머물고 있는 곳에 쳐들어가 그들을 사살하고, 그 와중에 무고한 그집 사람들까지 죽게 만든다. 유일하게 살아남은 그집 아들 알타프가 현장의 유일한 목격자.
칸 준장의 아내 닐리마는 그때 칸이 복면을 하고 있어서 얼굴을 모를 것이니 부모가 되어 주자고 말한다. 그후로 평범하게 지내던 알타프는 그날의 악몽에서 벗어날 무렵 칸 준장의 정체를 알게 되고 집을 떠난다. 알타프가 집을 떠난지 10년 후, 몇몇 무장단체가 종교 분쟁을 부채질하고 인도를 분열시키기 위한 '카슈미르 작전'을 개시한다. 이들의 중심에 알타프가 서있었는데... |
|
|
|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