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지, 우리가 잠시 머무는 곳(2024, Where We Stay for a While)
자신과는 아무런 상관이 없는 존재를 돌본다는 것은 어떤 의미일까? 반려동물과는 달리 사람에게 곁을 주지 않는 야생동물을 돌보기 위해 희생을 감내하며 시골의 산골짜기에서 젊은 날을 보내는 것은 어떻게 설명할 수 있을까? <단지, 우리가 잠시 머무는 곳>은 태어나서 지금껏 1평 남짓의 철창 안에서 살고 있는 사육 곰에 관한 이야기이자 그곳에서 일하는 네 여성에 관한 이야기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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